느려도 괜찮다.

얼른 끝내야지.

휘청 2022. 12. 12. 22:38

나는 기차다.
지금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 중이다.
어디 쯤 왔는지 꽤 많은 시간을 지나 왔다.
저 멀리 밝은 빛이 보인다.
하지만 얼마나 가야 할 지 감이 안잡힌다.
중요한 것은 거의 다 왔다는 점이다.
조금 만 더 가면 된다.


나는 기차다.
지금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 중이다.
어디 쯤 왔는지 꽤 많은 시간을 지나 왔다.
저 멀리 밝은 빛이 보인다.
하지만 얼마나 가야 할 지 감이 안잡힌다.
중요한 것은 거의 다 왔다는 점이다.
조금 만 더 가면 된다.

나는 기차다.
지금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 중이다.
어디 쯤 왔는지 꽤 많은 시간을 지나 왔다.
저 멀리 밝은 빛이 보인다.
하지만 얼마나 가야 할 지 감이 안잡힌다.
중요한 것은 거의 다 왔다는 점이다.
조금 만 더 가면 된다.

나는 기차다.



끝 없는 반복이 나를 성장시키며, 위안을 가져다 준다.

세상은 불공평하기에 내가 겪는 수험과정이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도,
또 나처럼 누군가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지만 누구나 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그리고 증명해내 보이겠다.

그러니 너무 서두르고 조급해 하지말고, 꾸준히 가자. 할 수 있다.

모처럼 나간 명동에서, 그리고 명동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