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째인지는 모르겠으나 6년도 더 넘은 것 같다. 내 카톡 알림말이다. 도리불언 하자성혜. 해석 그대로 하자면 복숭아 도(桃) / 아래 하(下) 오얏 리(李) / 스스로 자(自) 아니 불(不) / 이룰 성(成) 말씀 언(言) / 지름길 혜(蹊) 복숭아 나무와 오얏(자두)나무는 말이 없지만 그 아래는 자연스레 길이 생긴다. 라는 정도의 뜻으로 해석 할 수 있겠는데, 사마천의 사기(史記), 이광장군의 열전에 나오는 말이다. 어렸을 적, 채치충의 저서인 "만화로보는 중국고전" 이 있었는데, 그 중에 어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서유기와, 후서유기 그리고 대취협, 정도 였다. 나이가 들어 대학을 다닐 때 쯤에는, 논어와 소학, 대학, 중용, 사기 등 그 이외의 책들을 몇 번 읽어보기는 했는데, 그 때 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