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팝.

역시.. 가을엔 이 곡이지 .. Keane - Somewhere only we know

휘청 2022. 12. 18. 09:12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요,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환절기 감기걸리면 답도 없음. 요즘은 코로나라 더더욱 눈치보임.
마스크에 감기입니다. 라고 써 붙히고 다닐 수도 없는일.
사실 가을에 포스팅하려고 임시저장 해놨는데 12월 까지 넘어와버림.. ㅎㅎ (게으름 그 잡채)

안녕하세요, 휘청입니다.
오늘 만나볼 곡 은 영국 록 밴드인 Keane 의 Somewhere only we know입니다!
함께 만나봅시다.




날이 많이 춥다. (갑자기 이렇게 반말로 들어간다고..?)
그렇기 떄문에 살짝 가을과 초겨울 감성에 맞는 곡을 들고 와봤다.
그래도 나름 올드팝(같지않은) 블로그인데 10년이 넘은 곡들은 소개해줘야 할 것 아닌가. (올드팝, 필름, 135mm까지 다 틀린 삼위불일체 블로그)
그래도, 한 번은 들어 봤을, 어?! 나 이곡 아는데?! 제목이 뭐였지?? 라고 하는 곡들을 소개해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다..

나는 대학교때 기타를 독학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역시 처음으로 접한 곡이다. (대부분의 기타 입문자들이 그렇듯.. 나역시도.. 그리고 나의 기타는 현재 베란다에 고이 모셔져 있다.)
조만간에 다시 한번 잡아 볼 예정이다. (아마도 날이 풀리면..? 추운날 기타줄 잡으면 아야해요)

출처 : 나무위키 / 가죽잠바와 두꺼운 자켓을 입고 있는걸 보니 저기도 겨울인가보다.


출처 : 나무위키


결성년도는 1995년, 이제 곧 데뷔 30주년 을 앞두고 있다.
04년도에 Hopes & Pears에 오늘의 곡인 Somewhere only we know가 수록되어있다.
약 30년 가까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지만, 그 못지 않게 많은 명곡들도 가지고 있고, 또한 앨범들도 대부분 호평을 받고 있는 그룹 중 하나.

사실 킨의 특징 중 하나는 기타가 메인이 아닌 피아노가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오늘 소개 할 곡에서도 마찬가지로, 기타보다는 피아노나, 드럼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사실 글솜씨가 좋지 않다 보니, 나무위키를 많이 참고해서, 혹은 다른 블로그들을 참고해서 글을 작성하고는 하는데, 나무위키의 글씨체가 더 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짧게 나마 캡쳐를 해서 올려본다. (나무위키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름)


우리나라에서는 약 두 번의 내한을 가졌는데, 킨도 역시 우리의 뗴창문화에 젖어들었고, 욕까지 할 정도라면..
(다들 유명한 일화 아시죠?! 에미넴의 손하트..!! 이런 것 보면 국뽕 차올라 진짜)

출처 : 나무위키 / Somewhere only we know가 수록된 앨범.


사실 이곡의 엔딩은 뭐랄까 일전에 소개해 드렸던, Creep나, In your light 처럼 끝이 좀 쓸쓸하게 끝나는 노래중 하나다.
그렇다면 이곡은.. 그렇다! 가을 남자의 곡..!(개소리 시전)


https://www.youtube.com/watch?v=Oextk-If8HQ

출처 : Keane 공식 채널

공식 뮤직 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W_oK8sxc6WI

출처 : 유투브 / 채널명 오드토끼 / 2012년 서울 내한 공연 중. 첫소절 부터 가수에게 지지 않겠다는 K 떼창의 의지.


역시.. 보이는가, 아니 보고 들리는가..? 이정도 뗴창이라면 진짜 가수들이 공연할 맛 날듯.
저 멀리 동아시아에 조그마한 한국이라는 국가에서 자기의 노래를 이렇게 첫 소절 부터 끝날 때 까지 따라불러준다고? 한국 콘서트는 못참지.. 진짜 다시 콘서트 하고 싶은 1위 국가로 뽑힐 만함.




where have you gone
당신은 어디로 갔나요
I'm getting old
나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어요
and I need something to rely on
기댈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해요
So tell me when
말해줘요
you're gonna let me in
당신은 언제 나를 받아 들일지
I'm getting tired
나는 점점 지쳐가요

- somewhere only we know 가사 中 -


당신은 어디로 갔나요, 나는 점점 늙어가고 있어요, 빨리 와서 내 마음을 받아줘요.
뭐여 이거 나한테 하는 말인가 아니면 내가 제 3자에게 하는 말인가.
겨울이라 그런가 방바닥은 따듯하지만 마음은 시리다.
얼마 안남은 2022년, 즐거웠다. 아니, 쉽지 않았다.




< Keane - Somewhere only we know 가사 전문>

I walked across an empty land
I knew the pathway like the back of my hand
I felt the earth beneath my feet
Sat by the river and it made me complete

Oh simple thing where have you gone?
I'm getting old and I need something to rely on
So tell me when you're gonna let me in
I'm getting tired and I need somewhere to begin

I came across a fallen tree
I felt the branches of it looking at me
Is this the place we used to love?
Is this the place that I've been dreaming of?

Oh simple thing where have you gone?
I'm getting old and I need something to rely on
So tell me when you're gonna let me in
I'm getting tired and I need somewhere to begin

And if you have a minute why don't we go
Talk about it somewhere only we know?
This could be the end of everything
So why don't we go
Somewhere only we know?
Somewhere only we know?

Oh simple thing where have you gone?
I'm getting old and I need something to rely on
So tell me when you're gonna let me in
I'm getting tired and I need somewhere to begin

And if you have a minute why don't we go
Talk about it somewhere only we know?
This could be the end of everything
So why don't we go?
So why don't we go?

Ah-ah-ah
Ah-ah-ah

This could be the end of everything
So why don't we go
Somewhere only we know?
Somewhere only we know?
Somewhere only we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