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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花樣年華) 나의 가장 행복하고 화려한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

휘청 2022. 5. 6. 22:54

화양연화(花樣年華)

꽃    화(花)

모양 양(樣)

해    년(年)

빛날 화(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말"

 

 

양조위와, 장만옥이 주연으로 있었던, 화양연화도 있다.

사실 내가 화양연화라는 단어를 알게되는건,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에 빠져, 그의 작품을 찾아보다 였다.

얼마 전에 본 화양연화는, 아직도 나의 가슴속에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출저 : 핀터레스트

 

출저 핀터레스트

 

출저 핀터레스트

양조위의 눈매와 장만옥의 미소, 그리고 멀리서 지켜보는듯한 프레임과 완벽한 bgm 까지. 

그리고 보다 보면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다. 

 

뭐.. 영화를 포스팅 하는건 아니니까 이쯤에서 하고, 

저 단어가 참 마음에 든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말.

 

무언간 찾기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와중에도, 이렇게 글을 적을 시간이 있다는 걸 보면, 그건 나의 단단한 착각이었지 싶다. 

멀지 않은 곳에 행복이 있다던데, 그걸 찾아가는게 참 쉽지 않다.

 

나의 화양연화는 아직 오지 않았다.

 

 

여기서부터는 잡소리.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 거라는걸 나는 안다. 

그렇지만 신경이 계속 쓰이게되고, 결국에 손해보는 것은 나 자신이란 것도 너무 잘 알아서 문제다.

과거의 빅 데이터들을 모아보자, 이럴 때의 나는 어떻게 이 상황을 해쳐 나갔는가. 

아마 데이터가 없다면 고생 좀 하겠지, 그리고 이 고생이 데이터로 남겠지

 

뭐 별 수 없다.

항상 내 이야기의 끝은 뭐 별 수 없다. 라고 끝난다.

뭐.. 어쩌겠는가.. 멍청한 내 탓이겠지.